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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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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무한 : 자아 본질적 실체에 대한 탐구 (지대넓얕 무한) 베스트셀러 서평, 독후감, 리뷰 자아 본질적 실체에 대해 탐구하는 책. 가끔 나는 누구이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우리에게 명쾌한 답을 주지 못합니다. 단지 세상은 우리에게 '좋아하는 것을 찾아라. 노력하고 매진해라. 꿈을 펼쳐라. 방황을 끝내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돌보는 어른이 되어라.'라고 충고합니다. 유난 떨지 말고 그냥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모두 삶에 중독되었다고 했습니다. 즉, 우리는 현실에 빠져 살아갑니다. 인생의 혼란이 아는 게 부족해서 그렇다는 생각에 소셜미디어에서 쏟아지는 정보와 지식을 끝도 없이 채웁니다. 잠시 괜찮게 느껴질지 몰라도, 어김없이 공허함이 밀려옵니다. 이처럼 피상적인 방법으로는 ..
[책 리뷰] 넥서스 : AI(인공지능) 환상에 빠진 인류 (ft.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베스트셀러 서평, 독후감, 리뷰 '힘은 항상 많은 사람들이 협력할 때 나온다'라는 말로 이 책은 시작됩니다. 신체적 능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의 지배종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협력'에 있습니다. 호모 사피엔스는 어떻게 협력을 할 수 있었을까요? 유발 하라리는 '허구적 이야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는 저자의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에서도 다뤘던 내용인데요. 저자는 우리는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하죠. ▤ 목차   정보 네트워크 : 인류 사회를 작동시키는 근원이를테면 부족 정신, 신, 종교, 법, 국가, 유한회사, 화폐 등과 같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의 연결로 '만들어진 질서'가 우리를 협력하게 만들었습니다. 저자는 이를 '상호주관적 현실'이라고 정의했는데요. 이렇게 서로 ..
[책 리뷰] 거의 모든 것의 역사 : 과학을 통한 인문학 탐구 ▤ 목차 베스트셀러 서평, 독후감, 리뷰 과학을 통한 인문학 탐구. 인문학 기초 교양제목 그대로 거의 모든 것의 역사에 대해 다루는 책입니다. 크게는 우주, 지구, 과학의 발전, 생명체의 출현, 인류의 출현과 진화 과정을, 세부적으로는 원자와 양자역학, 세포, DNA 등 과학을 기반으로 인문학적 기초 교양의 거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죠. 그리고 이러한 과학적 발견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세부적인 흐름도 함께 접할 수 있는데요. 방대한 범위와 세부적인 흐름을 조화롭게 다루고 있지만 내용이 어렵다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저자의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과학 이야기를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인문학의 쓸모 : 겸손현재 과학자들이 동의하는 ..
[책 리뷰] 프로젝트 헤일메리 : SF소설, 외계인, 성간 항해, 지구가 식어간다 ※ 이 글에는 >의 줄거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스포가 될만한 내용과 결말은 배제하였습니다. 읽기 전 흥미를 유발하기 좋으며, 소설을 읽는 몰입감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안심하고 읽어 보셔도 됩니다. ▤ 목차 베스트셀러 서평, 독후감, 리뷰지구가 죽어가고 있다. 아스트로파지아스트로파지라는 외계 생물체가 태양에너지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이 생물체가 빠르게 번식하면서 지구에 닿아야 할 태양에너지를 중간에서 흡수해 버리는 상황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지구에 닿는 태양에너지는 점점 줄어들게 되고, 그로 인해 지구가 식어가면서 지구는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멸망의 길을 걷고 있는 현재와는 반대되는 지구가 식어가고 있다는 역설적인 설정의 소설입니다. 그런데..
[책 리뷰] 당신도 초자연적이 될 수 있다 : 원하는 내가 되는 방법, 명상 효과 (서평, 독후감) 베스트셀러 서평, 독후감, 리뷰 변화, 성장 혹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지만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는, 어제와 같은 비슷한 경험과 감정으로 흘러가는 그런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새로운 나로 살아가겠다고 마음 먹지만 과거의 나로 금세 돌아가버리죠. 잦은 반복으로 습득된 습관 때문인데요. 무의식적으로 습관화된 생각, 행동, 감정에 이끌리기 때문에 변화하겠다는 의지와 관계없이 금세 익숙한 나, 과거의 나로 되돌아가 버립니다. 저자는 '똑같은 생각이 똑같은 선택을 이끌고, 그래서 자동적으로 늘 똑같은 행동과 별반 다를 것 없는 경험을 야기하여 익숙한 느낌 혹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라고 말했는데요. 다시 이 감정이 비슷한 생각을 또다시 불러일으켜 순환 고리로 자동 반복된다고 합니다..
[책 리뷰] 사람을 안다는 것 :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방법, 인간관계 (서평 독후감) 베스트셀러 서평, 독후감, 리뷰 인간이란 어떤 존재이며, 어떤 대화를 나눠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답을 제안하는 책. 인간은 선척적인 성향, 본능에 의해 자기중심적 사고, 세상의 객관화, 남의 생각을 안다는 착각, 일반화,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다른 사람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게 없는 경우가 많죠. 선천적인 성향도 문제이지만 현대 사회가 점점 개인화되어가면서 서로에 대해 알려고도 하지 않은 채 많은 사람들이 단절에 가까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요. 점심시간이나 휴식 시간만 살펴봐도 이전에는 함께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각자 자리에서 이어폰을 끼고 스마트폰 세계에 빠져들죠. 개인화, 디지털 세계에 익숙해져 가는 사람들 : 소통의 단절개인적으로 가장..
[책 리뷰] 대화의 힘 : 대화 주제, 의사소통, 말 잘하는 법 (서평 독후감) 베스트셀러 서평, 독후감, 리뷰 대화는 우리 본능을 충족시키는 수단. 인간은 다른 사람과의 연결을 갈망하도록 진화했습니다. 생존에 더 유리했기 때문인데요. 그런 까닭에 인간은 대화라는 강력한 도구를 개발했죠.  저자는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이 '인간관계에서의 만족감'에서 오고, 원만한 인간관계는 '명확하게 듣고 매력적으로 말함'으로 얻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자신도 여러 차례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곤혹을 치렀고, 그 해결책의 일환으로 이 대화의 기술을 탐구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지 살펴보죠. 의사소통 유형 3가지대화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대화의 유형을 파악하는 일입니다. 대화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의사결정을 위한 대화..
[책 리뷰] 명상하는 뇌 : 명상 효과 4가지, 명상을 해야 하는 이유 (서평 독후감) 베스트셀러 서평, 독후감, 리뷰 명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 변화의 과학적 근거를 찾기 위한 여정. 저자인 대니얼 골먼과 리처드 데이비드슨은 40년 넘게 명상을 해온 수련가이자 명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 여정의 시작은 '명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 긍정적 변성 상태가 일상이 된다.'라는 가설로 시작되었는데요. 그들이 명상에 대한 강한 호기심이 이끌렸던 1970년대에는 명상에 대한 논문과 과학적 근거가 부족했죠. 그리고 명상이 긍정적 변성 상태를 만든다는 가설 자체가 당시 심리학계에서는 이단아 혹은 괴짜로 비춰질 정도로 터무니없는 소리에 가까웠습니다. 그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그들은 조용히 과학적 증거와 근거를 찾아 조용히 ..
[책 리뷰] 질병 해방 : 당뇨 치매 심장병 암 예방 방법 (서평 독후감) 베스트셀러 서평, 독후감, 리뷰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기 위해 '의학 3.0'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책. 저자는 자신이 레지던트 과정을 밟을 때 자주 꿨던 달걀을 받아내는 꿈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하늘에서 달걀이 마구 떨어지고 자신은 그것을 바구니로 받아내려고 애씁니다. 하지만 달걀이 너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모두 받아낼 수 없죠. 일부는 안전하게 받아내지만 받아내지 못한 달걀은 모두 바닥에 떨어져 깨지고 마는데요. 저자는 이 꿈에 빗대어 현대 의학(의학 2.0)의 한계와 의학 3.0의 필요성을 설명합니다. 의학 2.0은 저자가 꿨던 달걀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받아내기 급급했던 꿈처럼 의학적 문제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그것에 맞는 조치를 취하기에만 급급한 한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